대장암 정복하기

라면, 소시지,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섭취량이 늘어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암 발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폐암, 유방암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매우 쉽게 제거 및 완치될 수 있는 암이지만, 방치할 경우 전 세계 사망률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암입니다. 그러므로 대장암의 전조 증상이 있다면 빨리 확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증상과 치료 방법, 대장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대장암 증상
2. 대장암 치료 방법
3. 대장암에 좋은 음식
1. 대장암 증상
(1) 점액변

대장암은 주로 대장의 상피조직에 있는 점액질의 물질을 분비하는 점액세포로부터 암이 시작됩니다. 음식물과 장이 만나는 부분에 있는 세포를 상피세포라고 하는데, 이 상피세포에서 점액을 분비하는 지점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대장의 점액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게 되면 대변에 점액 물질이 묻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콧물 같은 점액질이 대변에 지속적으루 묻어 나오는 경우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장염, 염증성 장질환, 음주, 변비 등으로 인해 점액변이 형성되는 경우도 많지만, 혹시라도 대장암일 경우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혈변

대변에서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암세포는 세포 증식에 영양분을 많이 소비하여 주변의 혈관들을 많이 끌어오게 됩니다. 암세포 주변의 혈관이 많이 분포하게 되면서 작은 상처가 생기는 등의 이유로 피가 대변에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가 성장을 하면 크기가 커지면서 대장이 좁아집니다. 좁아진 대장에 지속적으로 강한 마찰이 일어나게 되면서 상처가 생기고 혈액이 섞여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암세포가 점점 커지고 전이되는 과정에서도 출혈이 발생하여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대변에서 피가 직접적으로 관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직장암이나 치질 같은 경우에는 피가 대변 표면에 잘 보이지만, 결장암과 같이 안쪽 깊은 곳에 암조직이 생겨난 경우에는 피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량의 안보이는 혈액은 분변 잠혈 반응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변에 혈액이 보이지 않더라도 대장암의 다른 증상들이 보이면 혈변 유무를 병원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배변 습관의 변화

이전과 다르게 배변 습관이 변화하는 경우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배변 습관이 변화한다는 의미는 짧은 기간이 아닌 2주-4주 이상 장기적, 지속적으로 배변의 패턴이 변화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이전보다 대변을 보러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변의 굵기가 얇아지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인해 대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배변 습관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주 이상 변이 얇아지거나, 변비가 생기거나,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혹시 모를 대장암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복부의 불편감

대장암으로 인해 대장의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서 복부의 불편감, 복부 팽만,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인 후중감이 드는 것 역시 대장암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직장암은 항문 주변에 위치하여 배변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소화 불량 등의 문제인 경우 1주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지속적으로 복부의 불편감과 팽만함, 통증, 후중감이 나타나는 경우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대장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식욕 및 체중 감소입니다. 대장에 발생한 암세포가 복부의 불편감을 발생시키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감소하게 되어 체중 또한 함께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 자체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매우 많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체중이 쉽게 감소하는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식욕과 체중 감소 증상이 다른 증상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피고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6) 피로, 무기력감, 빈혈

대장에 발생한 암세포가 커짐에 따라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많아짐에 다라 철분이 손실되어 철 결핍성 빈혈과 현기증, 피로감, 무기력감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발생 위치 중 우측에 대장암이 발새한 경우 빈혈 증상이 더욱 심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 빈혈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우측에 발생한 대장암은 넓은 범위에 암이 분포하게 되어 피로와 빈혈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좌측에 발생한 대장암은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더욱 많이 발생하며, 장의 일부분을 좁게 만들어 변비, 복부의 불편감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대장암 치료 방법
(1) 대장 내시경

대장암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바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대장 내시경으로 쉽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위해 환자는 일반적으로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고 정확하게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검사 3일 전부터는 콩, 깨, 야채, 김치 등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들은 대장에 오랜 시간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합니다. 검사 하루 전날 장세척제를 복용하여 장을 깨끗하게 한 후 검사 전까지 금식하여 준비하게 됩니다.
이후 간단한 마취 등을 수행한 다음 1cm 정도 굵기의 굴곡성 전자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항문, 직장과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여 대장의 용종 및 대장암 등을 관찰하여 판별하게 됩니다. 기술 발달로 대장 내시경의 정확도는 증가하고 불편함은 감소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대장암 치료 방법입니다.
(2) 수술적 요법

초기의 대장암의 경우 대장 내시경과 동반된 간단한 수술로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을 사용하여 작은 절개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고 주변 림프절을 점검합니다. 상대적으로 수술 시간이 짧으며 회복 시간이 빠르고 흉터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대장암의 크기와 위치, 전이 정도에 따라 대장절제술이 다르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종양이 집중되어 분포하고 많이 확산되지 않은 경우 부분 대장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종양과 주변의 대장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대장암이 많이 확산되어 있는 경우 전체 대장절제술의 시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장의 모든 부분을 제거하고, 대변이 몸에서 배출될 수 있는 경로인 철장을 만들어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

대장암의 정도와 전이 유무에 따라 항암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항암 약제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 및 파괴하는데에 사용되며 일반적으로는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됩니다. 3회 이상의 항암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케모포트를 설치하여 항암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항암 약제를 팔의 혈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혈관벽이 손상되고 약해질 수 있어 혈관에 무리를 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모포트는 국소마취를 통해 약 20분 정도의 간단한 시술을 통해 설치되며, 주로 쇠골뼈 바로 아래에 동전만 한 크기의 원통형 기구를 피부 밑에 이식하여 심장 가까이의 굵은 혈관까지 삽입됩니다.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달로 표적항암 요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항암 치료 방법은 건강한 세포가 함께 손상을 입게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머리가 빠지며,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표적항암요법은 특정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생활 습관 개선하기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대장암 치료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채소, 과일, 잡곡류 등 섬유질 섭취를 늘려 소화가 잘 이루어지고 대장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으며, 술, 붉은색 육류, 포화지방 등이 많이 포함된 식품의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매일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장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를 원활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대장암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등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에 꼭 필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대장암에 좋은 음식
(1) 우엉

우엉은 전문의가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우엉은 동양 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식물로 매우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우엉은 소화를 촉진하고 장 건강을 지원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엉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우엉이 많이 들어있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키며, 암 세포의 성장 및 종양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더덕

더덕은 비타민C,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세포를 보호하고, 소화를 개선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더덕 역시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키며,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반적인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어 암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3) 시금치 등 어두운 초록색채소

시금치는 건강에 많은 이점을 주는 채소입니다. 시금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완화하는데에 도움을 주어 대장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에는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비타민E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보호 및 노화 방지 등의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금치에 포함된 비타민 A, 비타민K, 철, 칼슘 등의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어 암을 이겨내는 데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금치 외에도 어두운 초록색 계열의 채소인 브로콜리, 케일 등도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대장암 치료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면 소화 기능이 향상되어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또한 수분은 면역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대장암 치료 과정에서 항체 생산과 면역 세포 활동의 지원에 도움을 줍니다.
수분 섭취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 관리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항암 치료의 부작용인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완화시키며, 체력을 유지 및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증상과 치료 방법, 대장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장암은 소리 없이 찾아와 큰 아픔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우리의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오늘 포스팅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대장암을 예방하고 치료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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